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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비판과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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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: 2024-04-05

작성: 2024-04-05 09:45

자기비판과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는 법

Fragrant Flower (1895)_Clara Hoffman (American, 1862-1897)


글을 비롯한 창작활동을 하다 보면 내면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리곤 한다.



사람들이 정말 네 작품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?

너보다 잘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?

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려면 어쩌려고?



창작 활동을 할 때 이런 목소리가 들리는 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.



<아티스트 웨이>의 저자 줄리아 카메론은 이런 자기비판과 자기 검열을 내면의 검열관이라고 했다.



누구나 자기비판과 자기 검열에 시달리는 시기가 있다.



부정적인 목소리를 완벽하게 지우는 건 평범한 사람에겐 어려운 일이다.



하지만 우리는 부정적인 목소리를 곁에 두고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.



'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조용히 좀 해.'



냉정하게 말하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.




자기비판과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는 법


예술가이자 수녀였던 메리 코리라 켄트는 '유일한 원칙은 작업하는 것이다. 작업을 하면 무언가가 만들어진다. 계속해서 작업하는 사람이 결국 그 작업을 온전히 이해한다.'라고 했다.



퓰리처상을 수상한 제리 살츠 작가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방해 요소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냥 계속하는 것이라고 했다.



나 또한 그랬다.



첫 작품으로 공모전 수상을 할 당시 '과연 할 수 있을까?'라는 내면의 소리가 들렸을 때도 그냥 쓰고 또 썼다.



자신이 만든 창작품에 대한 결과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.



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현재에 쏟아붓고,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는 여유로운 자세도 필요하다.



오늘도 당신의 내면에서 부정적인 소리가 들렸다면 그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혼신을 다해보자.



사람은 작업을 하면서 두려움이란 저주를 물리칠 수 있고, 부정적인 에너지도 날려버릴 수 있다.



행동만이 진실한 답이다.




자기비판과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는 법


창작의 길은 때로 외롭고 험난할 수 있다.



하지만, 우리가 그 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모든 도전과 부정적인 목소리는 결국 우리를 더 강하고 창의적인 예술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.



당신의 작품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, 어떤 사람의 마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. 



그러니 두려움을 뒤로하고, 당신만의 이야기를 담담히 펼쳐야 한다.



계속해서 창조하고, 꿈꾸고, 나아가자.



꾸준히 창작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과 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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